1.줄거리
정글의 왕은 무파사이다. 무파사의 동생은 정글의 왕이 되고 싶었지만 동생의 그림자에 가려 왕이 되지 못했다며 시기와 질투를 한다. 무파사의 아들은 심바이다. 심바는 어느새 꼬마 사자가 되었다.
무파사는 심바에게 왕이 되어야 한다고 알려주었으며 자연의 섭리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어린 심바는 호기심이 많았으며 그늘진 땅을 궁금해했다. 무파사는 그늘진 땅은 경계 밖이라며 단호하게 가면 안 되는 곳이라 알렸다. 어느 날 신하가 무파사에게 하이에나가 허락 없이 출입했다며 위험을 알리고 무파사는 하이에나를 처단하러 떠난다. 홀로 남겨진 심바는 심심함을 못 이기고 스카 삼촌에게 간다. 스카 삼촌은 심바에게 실수인척하며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알려준다. 그곳은 코끼리 무덤이다. 심심했던 심바는 엄마, 아빠 몰래 친구를 데리고 코끼리 무덤으로 향하게 된다.
코끼리 무덤에 도착한 심바는 하이에나들에게 공격당한다.
어린 심바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도망 다녔지만 다행히도 무파사가 나타나 구출해 준다.
어느 날 밤 스카는 하이에나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은밀하게 무파사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어느 날 스카는 심바를 어느 은밀한 장소로 데려가고 그곳에 홀로 남겨지게 한다.
심바가 있는 곳에 영양 떼가 닥친다. 스카는 그 사실을 무파사에게 알리고 심바를 구하러 달린다.
무파사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결국 심바를 구해냈다.
그리고 절벽만 오르면 무파사는 살 수 있었지만 절벽 정상위에 있던 스카가 무파사를 밀쳐내 죽여버린다.
스카는 형의 죽음 이후 왕위를 이어받았다. 스카는 심바를 쫓아내 버리고 하이에나를 왕국으로 들인다.
하이에나와 스카는 함께 살게 된다. 심바는 스카의 부하 하이에나에게 쫓기다 외딴곳에 떨어져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그곳에서 티몬과 품바를 만나게 된다. 하쿠나마타타라는 말을 좋아하는 티몬, 품바와 함께 심바는 성장하게 된다.
심바는 어느 날 우연히 친구인 날라를 만나게 된다. 날라는 매우 반가워하며 심바에게 왕위 계승을 해야 한다며 알려준다.
심바는 아버지 무파사의 죽음을 똑똑히 기억하며 트라우마로 완강히 거부한다. 그 와중 라피키 라는 원숭이가 나타나 심바에게 아버지의 영혼을 보여준다. 심바는 아버지의 영혼을 보고 결심하고 다시 왕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왕국으로 돌아간 심바는 황폐해진 왕국을 보고 충격을 받고 그곳에서 왕위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해석
스카는 무파사의 친동생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이러하다. 스카는 무파사와 다른 아종 사자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라이온킹의 생태환경을 보았을 때에 라이온킹 영화 속 프라이드 랜드는 아프리카 남부의 어딘가일 것이다.
아프리카 남부에 서식하는 사자는 동남 아프리카 사자가 있다. 동남 아프리카의 사자들은 생김새가 확연하다. 짙은 색의 풍성하고 많은 갈기를 가지고 있다. 라이온킹의 무파사와 어른이 된 심바의 모습은 동남 아프리카 사자의 모습과 닮았다.
아프리카 남부에서는 동남 아프리카 사자만 살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현재는 멸종되어없지만 다른 아종의 사자가 서식했었다. 그 아종 사자는 케이프 사자였다.
케이프 사자는 동남 아프리카 사자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갈기가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배 아래까지 뻗어있다. 스카는 케이프 사자의 형색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무파사와 스카는 서로 같은 형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프라이드는 사자의 무리생활을 뜻하는데 프라이드를 관찰해 보아도 스키와 무파사는 같은 가족이 아니란 점이 근거가 될 수 있다. 사자의 프라이드는 보통 1마리의 우두 모리 수사자가 있고 그 주위에 암사자 10마리 내외가 함께 이룬다.
간혹가다 프라이드 내에 1마리 수사자가 아닌 소수의 수사자가 함께 이루고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새끼 때부터 프라이드에서 자란 수사자의 경우 성장을 다하고 나면 그 수사자는 프라이드에서 쫓겨나게 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키와 무파사는 가족이 아님을 추측할 수 있다. 스카는 무파사와 가족이 아니라 외부에서 살고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스카는 외부에서 살다 무파사의 프라이드에 유입이 된 케이프 사자 일 확률이 매우 높다.
케이프 사자인 스카는 일반적인 사자 무리와는 다르게 야생에서 단독생활을 한다.
그러다 번식기가 되면 무리에 속하는 습성을 따르게 된다. 번식기가 온 스카는 무파사의 무리에 들어가려 노력했을 것이다.
무파사의 환심을 사고 의형제가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