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거리
겨울 왕국은 위험하고 차갑지만 마법같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겨울 왕국은 매우 차갑지만 매우 아름답다. 아름답고 신비한 오로라, 그 아래 엘사와 안나 공주가 살고 있다.
엘사와 안나 공주는 매우 사이가 좋은 남매이다. 눈사람 만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안나와 엘사는 울라프 눈사람을 만들다가 사고가 난다. 안나를 구하려다 엘사의 실수로 안나는 얼어붙은 마법에 걸리게 되고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된다. 엘사는 안나를 고치려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 중 엘사는 돌덩이라 같은 생김새를 가진 트롤 패밀리를 찾아간다. 트롤 패밀리는 안나를 도와준다. 안나는 마법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고 좋은 기억만 남겨지게 된다. 엘사는 점점 성장할수록 마법의 능력도 점점 커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강해질 마법의 능력을 통제해야 할 줄 알아야만 한다. 어린 공주 엘사는 더더욱 커져만 가는 마법의 능력이 두려움이 진다.
두려움은 마법의 능력을 더욱더 통제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된다.
엘사는 두려움에 갇혀 마음의 문을 닫고 하물며 가족에게도 마법의 힘을 털어놓지 못한다.
어린 안나는 눈사람 만들었던 행복한 기억을 되새기며 엘사와 함께하자 조르기도 한다.
어느 날 엘사의 어머니는 여행을 가게 되었고 2주 뒤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사고를 당하게 된다.
엘사의 마음은 더욱더 꽁꽁 얼어붙는다. 3년 뒤 엘사와 안나는 대관식을 하게 된다.
장성하게 자란 엘사와 안나는 대관식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둘은 대관식에 대한 태도는 극명하게 갈린다.
안나는 너무나 기뻐하였으며 엘사는 그 반대로 두려워했다. 어느 날 안나에게 키 크고 잘생긴 멋있는 남자가 등장한다.
안나의 첫사랑이었던 것이다. 키 크고 잘생긴 남자 한스와 안나는 계속된 만남을 가졌고 둘은 결혼을 하기로 한다.
엘사는 어느 날 숨겨져있던 능력을 들키고 만다. 그 모습을 처음 본 사람들은 괴물이라며 손가락질을 하게 된다.
엘사는 손가락질에 당황하게 되어 그 상황을 모면하고 회피하며 도망가게 되었다.
엘사의 능력은 온 세상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엘사는 도망치고 혼자가 된 세상과 장소 속에서 의외로 자유를 만끽하고 자신의 재능을 끊임없이 발휘하였다.
안나는 그 와중 언니 엘사를 찾아 나선다. 엘사를 찾게 되었지만 두려움에 가득한 안나를 쉽게 구할 수 없었다.
엘사의 능력은 두려움에 갇혀 괴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안나는 엘사의 조절할 수 없는 능력에 상처를 입게 되었고 심장을 다치게 된다. 안나의 다친 심장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안나는 한스에게 진심 어린 사랑과 키스를 바랐지만 배신당하고 만다. 엘사도 또한 자신의 능력에 속박되어 감옥처럼 묶여 살게 된다. 안나와 엘사의 아름다운 자매애가 돋보이고 겨울 왕국의 해피엔딩을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영화이다.
2.해석
겨울 왕국을 다시 재해석해 보자면 이렇다.
이 영화는 북유럽신화와 기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다. 어린 엘사는 얼음 마법을 조절할 수 없었다.
엘사와 안나는 사이좋은 남매였다 그런데 어느 날 엘사의 실수로 안나의 눈을 다치게 하였다.
안나의 눈을 치료하기 위해 왕은 교회가 아닌 다른 존재에게 찾아간다. 돌 같은 생김새를 가진 트롤에게 찾아가게 된다.
트롤은 기독교와 반대되는 자연숭배 신앙의 존재이다. 기독교에서는 트롤을 악마의 존재로 여기었고 법으로 금지시키기도 하였다. 겨울 왕국의 원작 동화에서는 트롤은 완벽한 악마로 비치고 있다.
트롤은 거울을 가지고 다며 하늘로 올라가 신과 천사들을 조롱하려 하였다 하지만 거울의 무거움에 미끄러져 땅으로 떨어지게며 산산조각이 났고 거울 조각에 찔리게 된 사람들은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
기독교에 사탄이 인간에게 죄를 가져다준 존재와 비슷하게 비친다. 겨울 왕국 속의 트롤은 안나를 결국 치료해 준다.
그렇지만 완전한 치료라고 볼 수가 없다. 불행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안 나의 기억을 조작하게 되었고 마법의 기억은 모두 없애버리고 좋은 기억만 남겨주었다.
이 시점으로 엘사는 스스로의 능력을 꽁꽁 감추었으며 안 나를 피해 다녔다. 스스로를 가둬버린 셈이다.
왕과 왕비는 이렇나 모습들을 보고 다른 해결책을 찾아 나서다 죽음을 당한다.
결국 엘사와 안나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고, 자유롭지 못한 외로운 영혼이 되었다.
이 영화 속에서는 성경의 구절을 떠울릴 수도 있다. 울라프가 안나에게 사랑에 대해 무엇인지 알려줄 때 성격의 구절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 앞에서 녹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지라는 말을 울라프가 한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라는 성경 구절과 매우 비슷하다.
엘사를 죽이려는 단검 앞에서 안나는 목숨을 걸었다. 단검에 맞은 안나는 죽을 줄 알았지만 다시 부활하게 된다.
안나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 엘사는 마법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